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 홍보대사 안정은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발간

출처=알라딘.

“끝났다고 생각하는 길에서 새로운 길이 펼쳐질 거야.”

달리기로 자신의 삶을 바꾼 ‘러닝전도사’ 안정은 런더풀 대표가 새 책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중이야》(서랍의 날씨)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대 시절에 경험한 좌절과 아픔을 통해 취준생, 사회초년생, 퇴준생에게 맞춤형 조언을 전한다.

▲지금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야 ▲숫자에 나를 가두지 않기 ▲힘이 든다는 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거야 ▲못한다고 말하는 것도 대단한 용기다 ▲억지로 버틸 필요는 없어 ▲우리는 계속 넘어지는 법을 배우는 중이야 

목차에서 잘 나타나듯, 책은 마치 저자와 아늑한 카페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듯 부담 없는 구성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중간 중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대화체로 풀어낸 ‘그때의 나는’ 코너는 유연함을 더한다. 페이지마다 담긴 긍정적인 메시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힘을 안겨준다. 무엇보다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동생, 후배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힘이 느껴진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땀을 내어 흐르는 눈물이 땀처럼 보이게 해야만 했어. 달음박질하면서 다 터트리고 나면 되레 기분이 조금은 개운해지더라구. 나는 누구보다 실패를 많이 했지만 대신 누구보다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터득했어”라며 “너의 엉킨 실타래를 명쾌하게 풀어줄 순 없지만 손잡고 함께 달려줄 순 있어.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삶이 불안하고 초초하다면 지금부터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줘”라고 친근하게 다가섰다.

안정은 대표는 런트립 기획자이자 러닝·멘탈 코치, 스포츠 모델, 방송인, 해병대 리더십 센터 전문 강사, 홍보대사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인플루언서(influencer)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기부마라톤 대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홍보대사로로 활동 중이다. 

마라톤 풀코스 9회, 250km 몽골 고비 사막 마라톤, 철인 3종 2회 완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공저),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등이 있다.

217쪽, 서랍의날씨,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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