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차단을 위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9월1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주지역 장례식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시는 매주 1회 점검을 실시하고, 2주에 1회 도와 행정시 합동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중점 점검 내용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준수사항 사전설명제 이행 여부 △마스크 착용 의무제 및 장례식장 종사자 이행 수칙 준수 여부 △조문객 · 유족 이행 수칙(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및 출입자 명부관리,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발열자 출입통제와 출입 시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등이다.

또한 장례식장 이용 시 준수사항 배너를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행실태 미흡이나 미이행 업소는 특별행정조치 명령을 발령 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진난 3월 열감지 시스템을 도입한 양지공원은 현재 방명록을 비치해 관리하고 있고, 향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적용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장례식장을 이용 시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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