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프로그램 중 1차 숨길 순례단 프로그램을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3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9월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1차 숨길 순례단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태풍 마이삭의 내습으로 2일~4일까지 제주에 영향이 예상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정명령 등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8월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숨길 순례단’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한데 이어 실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주제영상관’과 ‘특별전시관’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불의숨길 프로그램 등은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세계유산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단계별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변경 및 취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worldheritag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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