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변경에 따라 청소차량 기동수거반 30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부서는 ▲생활환경과 12명 ▲대정읍 6명 ▲남원읍 3명 ▲성산읍 3명 ▲안덕면 3명 ▲표선면 3명 등이며, 접수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나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청소차량별로 3명씩 배치돼 생활폐기물과 환경정비물, 방치·불법 폐기물 수거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임금은 환경미화원 1년차 시급과 동일한 시급 1만4450원이며,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 302만원 정도다. 4대보험도 적용된다. 

근무는 오는 10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이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제주시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장거리 운반으로 이동시간 증가, 인력·장비 부족으로 청소차량 기동반을 긴급 운영키로 했다. 생활폐기물을 적기 수거·운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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