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0일까지며, 서귀포시 동(洞)지역 15명, 남원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 각각 10명, 대정읍 5명 등 총 60명이다. 

자격은 산불감시나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유경험자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서귀포시는 서류전형과 체력검정을 거쳐 오는 29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5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이어 근무하게 된다. 

허정환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진화인력의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통해 효율적인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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