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자립·지속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제주시는 ‘세계농업유산 제주밭담과 함께하는 힐링제주 플랫폼사업’을 테마로 ▲힐링 제주농촌 인프라 구축 ▲제주형 힐링 특화상품개발 ▲지속가능한 사업체계 구축 ▲지역중심 협력조직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통해 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4년간 총 70억원이 투입되며, 제주시는 제주밭담과 힐링 체험관광을 접목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과 민간조직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단, 액션 그룹을 구성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명숙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인구와 소득감소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제주시 농촌마을에 민간조직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로 마을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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