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따른 대출 만기 및 이자상환 유예를 6개월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 올해 3월 이전에 대출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올해 9월까지 대출만기 및 이자상환을 유예해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협은 오는 2021년 3월까지 유예기간을 6개월 연장키로 했다. 

상환방식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가 지원되며, 상환 유예된 원리금은 고객 선택에 따라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분할 상환 가능하다. 

변대근 농협 제주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은 도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라며 제주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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