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까지 4일간 온라인 투표...부위원장 김정임-박상미 출마

정의당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고은실 도의원과 김점철 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고은실 도의원과 김점철 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선거가 고은실 도의원과 김점철 도당 부위원장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정의당이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중앙당 당대표, 부대표, 전국위원, 당대의원, 제주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동시에 선출한다.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는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점철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하여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고은실 후보는 ‘2000당원시대, 힘 있는 정의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속의 모든 약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점철 후보는 '제주를 젊게, 정의당을 새롭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원과 도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정임 제주도당 농민위원장, 박상미 서귀포시위원장이 출마해 경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22일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코로나 확산 국면을 감안하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현장투표 없이 전원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저녁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당대표 후보는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이 출마해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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