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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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1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50대 남성이 벌초 도중 인근에서 작업하던 예초기 날에 우측 대퇴부 15cm 정도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집집마다 벌초에 나서면서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예초기 안전사고는 34건이다. 이중 38.2%(13건)가 9월에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52.9%(1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예초기 작업 전 신체를 보호 할 수 있는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작업 중 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의 접근을 막아야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사고 발생시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혈이 확인되면 깨끗한 헝겊으로 묶어 지혈해야 한다. 골절이 의심되면 가급적 움직이지 않고 구급대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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