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씨와 신창근씨가 국민의힘에 복당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4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입당원서를 제출한 김명범(47)· 신창근(61) 입당 신청자에 대해 허가결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31일 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복당 허가를 결정한 바 있다.  

김명범 복당 신청자는 21대총선 제주도당 선대위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고, 신창근 신청자는 21대총선 부상일후보선대위 공동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명범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정에서 탈당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복당을 신청했지만 자격심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는 "김명범과 신창근 복당 신청자에 대해서 허가한 것은 중앙당에서 타당 혹은 무소속 출마 이력 등으로 당원자격 심사위에 계류된 경우 대통합 정신으로 입당 처리를 하라는 요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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