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총 3일간 일정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 이어져

17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이 개막했다.
17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이 개막했다.

제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잇는 ‘IEVE-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이 시작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는 라이징 타이드 펀드와 공동으로 실리콘밸리 포럼은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돼 열린 포럼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팉 등 이슈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날 국제전기차엑스포 명예조직위원장인 라이징 타이드 펀드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혁신과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성 및 클린시티의 미래를 향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이어 원디머티리얼즈 빈센트 플루비지니 CEO ‘고성농, 청정, 저비용의 전기차 배터리’, 메타웨이브 마하 아쿠어 CEO ‘5G 및 자율주행과 기회’, ‘쿼너지시스템즈 케빈 케네디 CEO '보안, 스마트스페이스 및 스마트시티 시장을 위한 차세대 3D LiDAR 솔류션’ 발표가 이어졌다. 

17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이 개막했다.
17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이 개막했다.

심층토론 세션에서는 ▲전기차의 배기가스 제로화를 위한 최첨단 기술의 도입 ▲세계적 과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3D LiDAR 센싱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최웅철 국민대학교 교수와 알리이자디 블룸버그NFF 총괄의 전기차의 트렌드와 주요 이슈, 급성장하는 배터리 기술 시장에 대한 진단과 전망 토론이 진행됐다. 

실리콘밸리 포럼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준비됐으며, 프리시전 나노시스템즈 CEO인 제임스 테일러와 오퍼스12 공동창업자인 니콜라스 플랜더스, 앨리스 테크놀러지스 설립자 레네 모르코스는 각각 ‘코로나 19’ 이후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이산화탄소를 새로운 화학물질 및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등에 대한 발표도 예정됐다. 

전기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는 폐막 강연에 나서 포럼이 나아갈 방향 등을 전망할 계획이다. 

문국현 대표는 “이번 포럼은 기술과 사럼, 소셜 임팩트에 초점을 뒀다. 실리콘밸리와 아시아의 생태계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다른 포럼과 다른 차별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오사마 회장은 “실리콘밸리 포럼은 대한민국과 실리콘밸리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10년 내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사람을 통한 긍정적인 영향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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