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1동 출생, 원희룡 사조직 논란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

고은숙 제주관광사장 후보자
고은숙 제주관광사장 후보자

제주도는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제주도 출신의 고은숙(53) 제일기획 자문위원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은숙 후보 지명자는 제주시 일도1동 출신으로 중앙대 대학원 신문학과 석사, 미국 일리노이 UC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제일기획 익스피리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지즈니스 BE비즈니스본부장(임원)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통합마케팅 전문가다. 

제주도는 고은숙 후보자가 25년 이상 대기업 근무와 임원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인사·재무 등의 능력을 지녔으며, 공사의 재무위기 극복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9월 중 결격사유(신원조사) 조사 후 제주도의회 인사 청문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고은숙 후보자는 원희룡 지사 사조직 논란이 제기된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모 전부터 유력한 후임 사장이라는 내정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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