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평온한 추석 연휴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21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9월27일까지는 현금다액 업소와 다세대 밀집 등 서민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취약 요인을 점검한다.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서는 전수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탐문·첩보 수집을 강화해 강도와 절도, 길거리 폭력배 단속에 형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9월28일부터는 지역경찰과 형사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인파밀집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이어간다. 자가격리 이탈 등 코로나19 관련 신고 접수도 적극 대응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교통관리도 실시한다.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주요도로 진출입로와 식당가 등에서는 이동식 음주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연휴기간 배달음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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