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12월 31일, 3개월간 온라인 중심 개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선정한 맛집 지도. 미식 축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제주도의 청정 식재료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美食) 축제 ‘2020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 Jeju Food&Wine Festival)’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제주 전역과 온라인 중심으로 펼쳐진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통해 제주산 농·수·축산 식재료의 우수성과 미식 문화를 알리는 행사다. 나아가 제주 지역 조리학과 대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인재도 양성하는 비영리 문화행사다.

올해로 5회째인 행사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월로 연기됐다. 다른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가운데 제주 외식업 및 관광업 경기회복을 돕기 위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중심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제주고메위크 △국내외 셰프의 신메뉴 레시피 요리 영상 제공 △파워유튜버의 제주 맛집 탐방기 △제주요리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고메위크는 행사가 진행되는 3개월간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선정한 음식점 200여 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식당 방문 시 ‘JFWF’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방문객에게 특별메뉴, 할인, 음료 등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외 셰프 10인이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 시연 영상 ‘마스터셰프레시피’와 ‘제주신메뉴2020’도 제공된다. 셰프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와 식당서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영상을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마스터셰프클래스'에 참여한 조희숙 셰프. 사진=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JFWF2020에 참여하는 △마누엘 만자노(스페인) △문동일 △미카엘 아쉬미노프(불가리아) △박영선 △양용진 △조희숙 △조셉 리저우드(호주) △장진모 △여경래 △에드워드 권 셰프. 사진=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희숙 △장진모 △조셉 리저우드 △에드워드 권 △여경래 △미카엘 아쉬미노프 △마누엘 만자노 등 유명 셰프가 참여하고 국내 바텐더 1세대인 △김봉하 믹솔로지스트가 제주를 대표하는 칵테일 레시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맛집 탐방 유튜버가 제주도를 직접 여행하며 소개하는 ‘제주맛집탐방기’도 영상 제공된다. 모든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어 전국 조리전공 대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제주요리공모전’은 영상 비대면 심사를 통해 본선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제주 현장 결선을 통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jfwf.kr)애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 5회를 맞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를 알리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라앉은 국내 대표 미식 관광지 제주도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제주도의 노력에 호응하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기아자동차 △동원F&B △The VIN CSR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본태박물관 등이 후원한다.

▲다음은 제주고메위크 선정 2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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