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0년 추석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본관 셋마당에서 추석명절 종합대책 및 특별방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진 서귀포시는 8개 분야에 대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8개 분야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체불임금 해소 및 물가안정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관광객 불편 제로화 ▲시민화합 명절분위기 조성 등이다. 

서귀포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재해·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체불임금 집중 점검과 함께 물가 안정 대책과 원산지 단속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점검도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342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병·의원 휴진에 따른 비상 의료체계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양문 서귀포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는 명절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있어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 코로나19가 재유행하지 않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