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25명으로 구성된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찾아가는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과 4.3교육을 더욱 가깝게 공유하기 위해 지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했다고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단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4.3 교육활동 공유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학교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 지원 △4.3 수업 나눔을 통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4.3평화‧인권교육 워크숍 및 지역별 4.3 유적지 답사 등의 활동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교육에 열정을 쏟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은 앞으로 4.3평화‧인권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효과성을 제고해 학교현장의 교육역량을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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