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 (주)한라산의 ‘한라산17’과 ‘한라산21’ 소주가 미국으로 또 수출된다.
한라산은 오는 30일 미국으로 한라산17과 한라산21을 각각 5만7600병씩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산은 지난 5월 LA와 샌디에이고 등 미서부 지역 수출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에도 추가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추가 수출 물량은 뉴욕 등 미동부 지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한라산은 미국 유통업체인 H-Mart와 한남체인, 시온마켓 등에 입점해 판매 시장을 넓히고 있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라산 소주는 제주와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으로서 제주의 우수성, 청정함을 세계에 알리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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