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46번과 50번 확진자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23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46번 확진자 A씨는 온천 방문 이력이 있다.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20분 확진판정을 받고 9월 1일 낮 12시50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입원 당시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했지만, 점차 건강상태가 호전돼 입원 23일 만인 23일 2시 퇴원이 결정됐다.

제주 50번 확진자 B씨는 제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8월27일 확진판정)다.  

B씨는 8월27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9월9일 오후 10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고, 10일 오전 9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B씨는 입원기간 동안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였으며, 입원 치료 14일 만인 23일 1시 퇴원하게 됐다. 

이들 확진자 2명 퇴원으로 23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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