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주남)는 제주 장애 청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사회적기업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남들처럼 그렇게 평범하게’를 모토로 제주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편견 해소를 위한 ‘플로베 롯데점’ 개점 1주년을 기념했다. 

후원금은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 훈련 증진과 장애인 처우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일부는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오영순 원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은 제주 관광업계 불황속에서도 지원을 결정한 롯데면세점에 감사 마음을 전한다. 1주년을 플로베 롯데점은 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에게 후원금 일부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일배움터’는 발달장애인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플로베 롯데점을 개점했다. 

롯데면세점은 플로베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카페 설립 지원금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매장을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김민열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을 살피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