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들의 참여 속에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 및 공약 조정·변경을 위해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2020년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2020년 도민배심원(총 45명 최종 선정)을 모집하고 있다.

도민배심원 선발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ARS응답시스템으로 이뤄지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구성으로 대표성을 높인다.

먼저 ARS 조사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500여명 1차모집 완료,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45명 선발하게 된다.

도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운영하며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조정·변경에 대한 심의와 도지사 공약 평가를 수행, 공약실천 계획 추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오는 10월17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도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공약 분야별로 분임을 구성해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권고안을 도출하게 된다.
오임수 소통담당관은 “도지사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계획부터 완료까지 도민참여가 필요하다”며 “도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공약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