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25일 제10회 2020 대한민국 SNS 대상(KOREA SNS AWARD 2020)에서 3년 연속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를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공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눠 SNS 홍보 활동의 우수성 분석으로 이뤄졌다.

기관에서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의 활동 및 소통 빈도수,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질 등을 조사해 인지도, 참여도, 신뢰도 등이 평가됐다.

이어 1차 정량 평가(30%), 2차 심사위원 및 내부 전문가(60%), 일반 사용자 평가(10%)를 종합해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공공부문의 광역지자체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대상은 대구광역시가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관계로 별도 진행되지 않으며, 상장 및 상패는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는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 등 총 8종의 소셜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요 브리핑 시 수어통역을 포함한 라이브방송, 확진자 발생, 동선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비대면 공연, 행사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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