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보름달은 떠오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추석 당일인 10월1일에는 별 다른 비 예보가 없어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이 떠오르는 시간은 성산이 오후 6시19분으로 가장 빠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오후 6시20분, 고산은 오후 6시22분이다.

추석 다음 날인 10월2일에는 구름 많고 주말인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최저기온은 18~19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평년(24~26도)을 다소 밑돌아 선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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