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24회 노인의날’을 맞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한 어르신 노고를 위로하고 노인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창은 보건복지부 장관, 제주도지사, 제주시장 등 이름으로 △모범노인 △모범노인단체 △노인복지기여자 등 27명에게 수여된다. 

제주시는 매해 노인의날을 기념해 열리는 민속경기대회와 기념식 등 행사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 대한 표창은 별도로 전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희미해지는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위안하는데 다양한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은 1990년 매년 10월1일을 세계 노인의 날을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매년 10월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다음은 노인의날 기념 유공자 표창 대상자 명단.
▲보건복지부 장관 △모범노인 현공화 △노인복지기여자(공무원) 유희창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모범노인 이승찬, 김준택, 송옥연, 고순녀, 안정훈, 고석산 △모범노인단체 한림1리경로당 △노인복지기여자(일반인) 김홍기, 양수범 △노인복지기여자(노인돌보미) 송정열 △노인복지기여자(공무원) 박순희

▲제주시장 △모범노인 이원석, 김양배, 김숙자, 현연실, 이방부, 진창석 △모범노인단체 일도2동경로당, 남성경로당, 귀아랑경로당, 오도롱경로당 △노인복지기여자(일반인) 양승보, 윤창희, 고선이, 배광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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