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6일 ‘포스트 코로나 제주관광전략, 웰니스 관광을 말하다’ 전문가토론회

강성민(왼쪽), 안창남 위원장.ⓒ제주의소리
강성민(왼쪽), 안창남 위원장.ⓒ제주의소리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관광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0월6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제주관광전략, 웰니스 관광을 말하다’ 주제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주제로 기획되고 있는 연속 토론회의 일환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강성민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제주경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고, 더군다나 제주의 기간산업인 관광산업은 초토화됐다”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코로나 이후 관광대응 전략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이후 새로운 관광형태로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웰니스관광이 주목받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로 관광트랜드가 비대면, 건강, 안전, 청정과 힐링관광으로 바뀌고 있는데, 웰니스 관광지로 제주를 새롭게 브랜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창남 문광위원장도 “제주형 웰니스관광상품 개발지원 및 육성은 민선7기 도지사의 공약사항인데, 이제서야 제주 웰니스관광 15선을 선정하며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제주관광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웰니스 관광을 산업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웰니스관광의 동향과 제주의 시사점’을 주제로 장태수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제주 웰니스 관광전략과 과제’(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의 웰니스관광 정책개발과 실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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