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종합운동장 론볼 경기장 기능보강 및 편의시설 증축 공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론볼은 잔디 또는 인조잔디 경기장에서 규정된 수의 볼을 '잭'이라 불리는 작은 볼에 가까이 굴리는 경기로, 타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육체 활동량이 적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다.

한림종합운동장 론볼장은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대회 개최시 많은 불편이 있었다.

제주시는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투입해 론볼경기장 기능보강과 사무실 증축공사를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론볼장 기능보강 및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쉽게 생활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각종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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