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4일까지 세계유산본부를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재의 보호·관리,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운영 등 행정운영 전반에 대해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세계유산본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한 업무 중 문화재 보존·관리 운영실태, 예산집행, 물품 및 공유재산 관리, 시설공사·학술연구용역, 탐방객 안전관리 등 주요 업무 및 사업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하고, 도민이 느끼는 불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도민감사관 4명이 참여하여 직접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는 세계유산본부에서 추진한 위법 및 부당 업무처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감사요구제’ 시행에 따른 감사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고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감사위원회로 전화(710-3333), 팩스(Fax 710- 6119) 또는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audit.jeju.go.kr) 감사제보란으로 접수하면 된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민불편 유발사항 등 부조리 사례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직원은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 결과는 감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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