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투명위생마스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식품위생업소 870곳을 대상으로 투명위생마스크 3480개가 배부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엔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업소, 전통시장 위생환경개선사업 식중독 예방 컨설팅 대상 업소 등 321곳에 투명위생마크스 1544개가 지원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투명위생마스크는 조리, 배식과정서 발생하는 구취·타액방지와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전파 방지, 조리 식품 오염 등 대비할 수 있어 조리 종사자가 착용하게 된다.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위생업소 종사자는 지난 9월 3일 고시된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 계획’에 따라 KF 80·94 등 보건용 마스크나 비말 차단 성능이 있는 마스크 착용이 안내된다.

정연주 위생관리과장은 “투명위생마스크 지원을 통해 조리 종사자가 착용케 함으로써 코로나19와 식중독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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