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호텔난타, 권기영 풍력PD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방’ 이밸리포럼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권기영 풍력PD.

선진국에 비해 약한 풍력 핵심부품 경쟁력과 주민 수용성, 환경규제 등 내수시장 제약이 따르는 국내 풍력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제주서 열린다.

(서)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6일 오전 7시 제주시 호텔난타 2층 세미나실서 ‘제26차 제주 스마트 이밸리(Smart e-Valley)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스마트 이밸리 포럼 운영위원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 제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PD 특강 등이 진행된다. 

권 PD는 이날 포럼서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 기업이 추격하는 글로벌 풍력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진단하고 국내 풍력산업 현황과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풍력산업 주요 이슈로 거론되는 △초대형화 △부유식 풍력 △중고장 교체설비 △자력식 설치 설비 △융복합 △환경과 안전 등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더불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추진되는 우리나라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과 중장기 전망을 소개할 계획이다.

발표에 나선 권 PD는 서울대 기계설비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버풀대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풍력 분야서 20여 년간 연구개발을 담당한 뒤 2016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풍력PD로 재직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 전문위원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사를 지낸 뒤 현재는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산업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입장 시 발열 검사,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따라야 한다. 국제전기차엑스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밸리포럼은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탄소없는 섬 제주 구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매달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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