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6급, 기술직 2명·연구직 1명 채용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협력업체 콜센터 직원 대상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제공=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2020년 제3회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 채용 방식’을 통해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제주형 그린 뉴딜 사업과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까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3년 이상 제주에 거주한 기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본인이 도내 고교나 대학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6급 △신재생에너지 운영 및 개발 기술직 2명 △신재생에너지 연구직 1명으로 오는 12월 중 임용 예정이다. 

채용된 기술직 2명은 △풍력 및 태양광발전 운영관리 △전기 및 기계설비 안전관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사업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고, 연구직 1명은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사분석 △신재생에너지발전시스템 시험·인증 △신재생에너지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원서 접수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통합채용 홈페이지(jeju.incrui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은 11월4일까지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취업 지원 대상자와 장애인,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전형별 가점을 부과해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지속할 방침이다.

조원식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채용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들이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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