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를 운영한 민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소통협력공간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으로, 민·관·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서로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회적 공유 공간이다. 

소통협력센터는 소통협력공간을 거점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소통협력공간은 연면적 4,882㎡,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의 제주목관아 맞은편 구 미래에셋대우 제주사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도에 조성될 예정이다.

소통협력센터는 현재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말까지 민간위탁을 수탁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신청자격은 사회혁신 사업 및 사회문제해결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고일 전일 기준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 제안 요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10월 29일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제안 요청서는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소통협력공간 관리운영 및 공간기반 혁신활동 지원 △주민 주도 지역밀착 생활실험 지원 △혁신사례 과정 기록 및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혁신 저변 확대 등의 사업을 맡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필수이며, 소통협력센터는 소통협력공간이 문제해결 플랫폼으로 정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