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2015년 33건에서 지난해 60건으로 늘어”

제주·인천공항에서의 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감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21일 공개한 ‘최근 5년간 연도별 공항 범죄 현황’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벌어진 범죄는 2015년 33건에서 지난해 60건으로 1.8배 증가했다. 인천공항도 같은 기간 451건에서 808건으로 마찬가지로 1.8배 늘어났다. 

다만, 김포공항은 105건에서 52건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5년간 발생한 공항 내 총 범죄 건수는 3417건이며, 2015년 589건에서 지난해 920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해 김회재 의원은 “두 공항공사 모두 국격 훼손 방지와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현장 단속강화, 순찰 횟수 증가 등 범죄 감소를 위한 관련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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