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의 날을 통해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한 김태엽 서귀포시장. 사진=서귀포시.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길에게 길을 묻다! 화목한 현장방문의 날’ 운영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예정된 사업 대상지는 가파도, 마라도를 포함한 마을 23곳,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60곳, 민생현장 6곳 등 94곳이다. 지난 7월 시작된 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까지 마을과 복지시설 등 총 161곳 방문이 이뤄졌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첫 일정으로 성산읍 신천리와 신양리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현안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 등에 따른 어르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행정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행정 신뢰증진과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의 시발점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시민불편 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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