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지속적인 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안전사업장’ 거듭

제주삼다수 생산공장. ⓒ제주의소리
제주삼다수 생산공장. ⓒ제주의소리

제주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안전 사업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최근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먹는샘물 제조공장 시설인 제주삼다수 공장(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대해 안전 수준을 인증하는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간안전인증 취득은 국내 생수 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다.

공간안전인증’이란 바람직한 안전관리를 위한 경영자의 안전마인드를 고양하고 안전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사업장의 설계 및 시공, 관리상태 등을 종합평가해 그 안전수준을 인증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로, 소방청이 감독하고 (사)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고 있다.

인증평가에는 방재안전․건축구조․소방설비․재난예방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인증을 받게 되면 소방특별조사 2년 제외, 종합정밀점검(자체점검) 2년간 면제, 안전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 가산점 부여,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각종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최단기간 내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도 취득했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주관하는 국제표준으로,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으로, 조직의 핵심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에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을 말한다.

공사는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에 이어 올해 ISO 22301과 공간안전인증까지 취득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전 삼다수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공사 임직원들이 안전문화 정착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생수로서의 자부심이 안전에서도 묻어날 수 있도록 항상 경각심을 갖고 더욱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