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신생아의 선천성 장애 조기 검진 의료비와 환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와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보청기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영아다. 2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영아는 소득수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와 환아 관리 사업은 선천성 대사 이상 외래 선별검사·확진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이 이뤄진다. 만19세 미만, 선천성 대사 이상·희귀 등 기타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특수조제분유와 저단백 즉석밥이 지원된다. 

선천성 난청 검사·보청기 지원사업은 선천성 난청 외래 선별검사 확진 검사 본인부담금이 지원이 이뤄진다. 양측성 난청으로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 청력 역치가 40~59 데시벨(dB)로 나타나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의 경우 영유아 1명당 131만 원 한도 보청기 1개가 지원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검사비 영수증, 검사비 세부 내역서, 통장사본 각 1부를 구비해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영아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서부보건소 의약관리팀 064-760-6232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