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이틀간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개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30~31일 첨단과학기술단지 JDC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제3회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위원장 강태선, JDFF)’이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달라진 지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JDFF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인류와 생태계를 조망하고, 드론이 문화예술 분야서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JDFF는 드론을 통한 예술적 접근과 도전을 보여주는 영화제로, 국제 경쟁 분야에서 17개국 241개 작품이 출품돼 부문별 총 5개 작품이 최종 수상하게 된다. 

첫날인 30일은 경쟁작을 중심으로 개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31일에는 ‘제주와 드론산업’, ‘드론과 대자연’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이 줄고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지구를 드론 시선으로 들여다본 이번 JDFF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JDFF에 참여하고 작품을 출품한 모든 드론 촬영 감독과 작가들이 4차산업 혁명 핵심인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하게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JDC는 드론산업을 제주 미래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한라산 환경 및 재난지킴이 사업 △해양안전 지킴이 사업 △람사르 습지 모니터링 사업 등 제주 드론산업 인프라 조성과 수요 창출을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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