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름 등 외곽지역에서 방치폐기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29일 생활폐기물 적정배출 유도를 위한 ‘불법 투기 금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인 서귀포시 서호동 고근산 탐방로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6일엔 동홍동 솔오름 탐방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캠페인을 위해 생활환경과와 녹색환경과 직원들은 불법 투기 방지 홍보와 생활폐기물 적정 배출방법 등을 안내하며 탐방로 환경정비를 함께 추진했다.

홍보는 △불법 투기·소각 금지 홍보 △재활용도움센터 활용 특수시책 안내 △영농폐기물·폐자재 배출방법 안내 등이 이뤄졌다. 

강희철 청정환경국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꾸준히 홍보 캠페인을 펼침과 동시에 오름 청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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