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44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한 창고시설에서 불이나 인근 주택에서 잠을 자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창고 135㎡와 인근 식당 131㎡, 주택 120㎡를 태우고 2시간4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신고 직후 주민들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역화재조사단은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합동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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