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4개 단체가 제안한 사업이 최근 최종 선정됐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생강차 나눔과 겨울 단열·미끄럼 방지 시공, 남성마을을 기록하는 마을기록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삼도2동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음식을 조리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목공제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위해 기획하고 수행하는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마을 내 교류가 활성화되고 온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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