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0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비 약 87%를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교통유발부담금은 총 14억6000만원 규모지만, 이중 도시교통촉진법에 따라 휴·폐업, 공실·미사용 등으로 일부 조정돼 13억9100만원이다. 

최고 납부액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이며, 올해만 1억198만원을 교통유발부담금으로 납부했다. 

서귀포시는 공시송달과 체납독촉 등을 통해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운영중 발생하는 민원의 경우 제주도 관련 부서와 협조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