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페라인제주, 11월13일~12월20일 비대면, 야외서 오페라 행사 개최

겨울 제주가 오페라로 물든다.

민간 오페라단체 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11월부터 12월까지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여는 <제주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인제주의 창작 공연 <해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페라 행사를 아우르는 자리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 마스터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바그너 작품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발퀴레> 1막, <탄호이저>, <로엔그린> 3막 등을 공연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또는 야외 공연으로 진행한다. 유튜브나 SNS로 중계하며, 11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20여 차례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마지막 일정인 12월 27일 폐막식과 세미나만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메세나협회, 서호건설이앤씨, 한림공원, 기흥건설, 커피수목원, 서현산업, 제주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 순아트, 유로포트 등 제주 향토기업의 후원과 도민 후원으로 치른다.

강용덕 이사장은 “제주에 산재돼 있는 문화 행사를 집중시켜 향후 브리겐츠나 바이로이트 오페라페스티벌처럼 제주 대표 문화 컨텐츠를 목표로 한다. 또한 코로나 이후 제주 관광의 돌파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일정

11월 13일 : NLCS JEJU  오페라 <마술피리>
11월 21일 : 창작오페라 <해녀> REV2
11월 25일 : 바그너오페라 <Der Fliegende Holländer> 해석 및 갈라
11월 28일 : 창작오페라 <해녀> 한림공원에 가다
11월 30일 : 바그너오페라 <Die Walküre> #1  해석 및 갈라
12월 1일 : 마스터클래스 연광철 - 1
12월 2일 : 마스터클래스 연광철 - 2
12월 4일 : 바그너오페라 <Tannhäuser> 해석 및 갈라
12월 5일 : 바그너오페라 <Lohengrin> #3 해석 및 갈라 
12월 12일 : 상상오페라 콘서트 <하멜의 눈물>
12월 1일~12월20일 : 상상오페라 <코로나19의 음악인>
12월 27일 : 폐막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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