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마필사육기반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마필사육기반확충사업 예산을 확보한 서귀포시는 말산업 성장 여건 조성을 위한 경주마, 승용마 등 용도별 기반시설 인프라 확대와 함께 말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말산업 특구지원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기금 3억원, 도비 3억원, 자부담 4억원)이 투입되며, 마사와 퇴비사, 목책, 진입로 등 말사육 기반시설과 조사료 정비 등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말 생산농가 등 실질적으로 말을 사육하거나 말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서귀포시는 자체 심사와 제주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11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강완철 서귀포시 축산과장은 “말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4-760-2682)로 문의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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