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0월 시도지사 및 교육감 지지도 발표...이 교육감 역대 두번째 2위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원희룡 제주지사 지지율이 0,5%p 오른 49.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광역자치단체장 중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지지율은 45.5%를 기록 17개 시도교육감 중 2위를 차지하며 7월에 이어 최고 순위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월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10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6일 발표했다. 

1위는 67%의 지지율을 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다. 이재명 지사는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9%p 하락한 61.3%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의 격차는 5.7%p로 전월 대비 2.4%p벌어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p 하락한 55.3%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톱3 광역단체장 모두 하락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1위 이재명 지사와 2위 김영록 지사는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유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 54.4%로 지난달과 동일한 4위, 송하진 전북지사(53.2%)가 지난달과 동일한 5위, 양승조 충남지사(+49.6%)가 두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49.5%)가 지난달과 동일한 7위, 이시종 충북지사(49.1%)가 두 계단 내린 8위, 최문순 강원지사(47.2%)가 지난달과 동일한 9위, 김경수 경남지사(+47.0%)가 지난달과 동일한 10위, 권영진 대구시장(+42.9%)이 두 계단 오른 11위, 허태정 대전시장(42.5%)이 한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이춘희 세종시장(41.8%)이 한 계단 내린 13위, 박남춘 인천시장(40.9%)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송철호 울산시장(32.7%)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10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9.0%(-0.5%포인트, 9월 49.5%)로, 평균 부정평가는 38.1%(+0.2%p, 9월 37.9%)로 집계됐다.

10월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49.9%를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0.2%p 오른 45.5%를 기록했고, 순위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9%포인트 오른 45.3%로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오르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톱3에 진입했다.

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44.2%)이 네 계단 오른 4위, 이재정 경기교육감(44.0%)이 한 계단 오른 5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3.6%)이 네 계단 내린 6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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