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숲길 시설물 정비 구간.
제주 사려니숲길 시설물 정비 구간.

제주시는 연간 탐방객이 30만명에 달하는 명소로 거듭난 사려니숲길의 정비 및 시설물 보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8월부터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사려니 숲길 내 훼손된 구간 2.2km에 대한 정비 및 숲길 공중화장실 2개소, 쉼터 2개소에 대한 시설물 보수를 완료했다.

또 숲길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주차금지 표지판을 교체했다.
  
이번달에는 탐방로 7.3km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사려니 숲길은 이용자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방역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방역 횟수를 늘렸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숲길탐방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산불예방을 위해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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