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과수묘목 분야에 선정, 총 사업비 4억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수묘목, 채소종자, 식량작물, 화훼종묘, 딸기묘 등 10개 분야에서 신청 받아 지난 10월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6개분야 11곳을 선정 발표했다.

서귀포시는 지역농협 중 처음으로 남원농협 1곳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원되는 예산은 우수감귤묘목 생산기반 조성과 품종갱신 사업인 고품질감귤 무병묘 묘목 생산을 위해 육묘장과 저온시설 등을 구축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품질 감귤 무병묘 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확대 보급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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