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도내 모든 수능 시험장의 안전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기술직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14개 수능시험장을 방문하며, 화재와 한파, 각종 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 학교 통행로 주변 옹벽 및 절개사면 안전성을 확인하고, 화재를 대비해 고사장 내 소화기 비치 여부를 파악한다. 한파 대비를 위해 난방시설도 사전에 점검한다.

고남근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수능시험장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교육환경 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국면에서 실시되는 올해 수능은 오는 12월 3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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