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대사, 제주도의회 방문 및 우호교류 방안 논의

응웬부동 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이 10일 오전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제주의소리
응웬부동 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이 10일 오전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제주의소리

관광대국 베트남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호교류를 강화한다.

주한 베트남 대사 응우엔부뚱은 1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예방해 좌남수 의장,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과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와 한베콘텐츠협회(회장 전충헌), 한국농업마이스터 협회(회장 현성익) 등 한-베트남간 민간교류단체도 같이 참석했다.

양국간 경제, 투자, 관광, 첨단기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베트남과 제주도간 우호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과 제주도 우호교류 방안 외에 △베트남 연수 및 농업인 취업환경 조성 공동 노력 △제주 및 베트남 관광산업 활성화 △베트남 주요도시에 제주특산품 명품 홍보관 설치지원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이 논의됐다.

좌남수 의장은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끝나 베트남과 제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과 제주 간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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