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위원회, 11~12일 4.3특별법 개정 촉구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전개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11~12일 이틀간 국회 앞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11~12일 이틀간 국회 앞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11~12일 이틀간 국회 앞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제주도의회는 전국 광역시도의회와 연대해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좌남수 의장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령인 유족과 100만 도민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4.3특별법 개정안은 꼭 통과돼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4.3특위 위원들은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72년 전 그날의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유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4.3특별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4.3특위 위원들은 1인 피켓 시위와 함께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을 찾아 100만 제주도민의 뜻을 담은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위 위원들은 “지금도 그날의 트라우마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령의 유족들을 위해서라도 4.3특별법 개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국회 앞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는 4.3특위 강철남 위원장을 비롯해 김희현, 송창권, 김경미, 고태순, 오영희, 김대진, 홍명환, 강민숙 의원이 참여했다. 또 4.3특위 위원 외에 정민구 부의장, 김황국 의원(국민의당)도 참여, 4.3특별법 개정안 촉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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