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시재생·사회적경제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도 주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공모가 16일부터 각 세부 사업별로 진행된다. 

지난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회적 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도시재생센터와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MOU에 따른 공동사업으로 ‘컨설팅 지원사업’, ‘교육 및 워크숍’, ‘프로젝트팀 공모사업’ 등 분야 사업을 계획중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과 관련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소셜벤처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두 기관은 10개 조직을 선정해 조직당 최대 3차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며, 도시재생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콘텐츠 리빙랩은 사회적경제 기본교육과 지역경제 해결워크숍을 통해 도시재생형 콘텐츠를 발굴하는 리빙랩이며, 오는 12월10일부터 3일간 운영된다. 

5개 분과에 30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며, 참가자는 추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12월3일까지다. 

프로젝트팀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회적경제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팀 공모 지원사업이며, 총 5개팀에 최대 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모집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며, 선정되면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공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주체의 도시재생 관심이 뜨겁다.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도시재생형 프로젝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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