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새싹부 단식 1위 김서현(동화초, 사진왼쪽) 선수와 복식 안유빈(제주북초, 사진 가운데)·김서현 선수. 사진=제주스포츠클럽.

제주 초등학생들이 전국 초등생 테니스대회서 단식 1위와 복식 3위에 입상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회장 부평국)은 지난 13일부터 개최된 ‘2020 순창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에서 여자 새싹부 단식 김서현(동화초) 선수와 복식 김서현·안유빈(제주북초) 선수 조가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는 한국초등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했다. 제주스포츠클럽 전문테니스 선수반은 이번 대회서 남자 새싹부, 여자 새싹부, 남자 10세부 등 3개 그룹 경기에 총 6명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제주스포츠클럽은 2020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서 입상 실적을 거두고, 올해 도내·외 7개 대회서 입상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제주 초등학교 전문테니스 선수반 발전에 노력 중이다.

부평국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학부모에게 축하 말씀 드린다”며 “체육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클럽서 운영하는 종목들의 수준별 학습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운동 생활화와 전문체육인 양성,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활동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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