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18일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산옥)와 제주 다문화 이주여성과 가족의 원활한 제주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병택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장과 김산옥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주여성 가족 대상 한글교육 등 은퇴공무원 전문봉사 활성화 △은퇴공무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인식개선 △이주여성 가족의 원활한 제주사회 정착을 위한 보유자원 공유 등 협력키로 했다. 

강병택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장은 “이주여성 전문기관인 이주여성상담소와 함께 제주로 이주한 다문화 여성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은퇴공무원의 공직 재능과 경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제주 정착 지원을 위한 전문봉사와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밖에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